A조 김택용vs마재윤, 박문기vs김명운
C조 허영무vs변형태, 박재영vs정명훈
D조 윤용태vs권오혁, 이경민vs한상봉
E조 박명수vs신희승, 박영민vs조일장


마음속으로 "계.획.대.로."를 외쳤을 것 같은, 언제나 똑똑한 재윤이.
이번엔 싸이코패스에게 말리지도 않았고, 더이상 김택용에게 심리적으로 밀리지도 않는 것 같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말발과 현명한 처신은 여전했으니
이제 다 이기고 16강 가는 일만 남았구나!

어쩌다보니 아무도 모르게 좀 이상하게 어려운 조에 들어가 있는 형태.
요즘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린 것.
열심히 연습하고 전략 잘 짜가면 허영무, 정명훈이라고 이기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염색하고 피부도 좋아져서 한결 귀여워진 가장 예뻐라하는 우리 상봉이.
생각할 때마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대견한데도 안쓰럽고 미안한 맘이 함께 드는데,
이번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해서 예선이랑 서바이버 모두 뚫었으니
그 마음으로 꼭 16강 가서 경기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상봉이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언제나 같다. D조 모두 할만하다!

나에게 매번 큰 기쁨을 많이 안겨주어서 고마운, 된사람 영민이.
영민이 말대로 무관심매치로 이루어진 조에 들어가긴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소리없이 강하게 쭉쭉 치고 올라갔으면 한다.
왜 생각이 많지 않고 머릿속이 복잡하지 않겠느냐마는, 그래도 또 앞으로 나아가야지.
주춤하는 경기, 힘없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팬의 마음이다. 오늘 머리도 예뻤는데.

사랑스러운 씨제이 아해들 모두 이번 엠에쎌 파이팅!

 

Posted by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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