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랑 윤용태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동족전.;;
이번 엔트리의 가장 주목되는 점은 우리 상봉이가 두 경기에 다 출전한다는 것! +_+
커뮤니티에서도 종족 의무출전제 때문에 테란 한 자리, 토스 한 자리 채우고 나면
재윤이가 잘 하니까 재윤이 한 경기 쓰고 나머지 한 경기에 다른 모든 저그가 경쟁을 통해 나가는 형국이랬는데,
상봉이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으면 이렇게 엔트리가 나올만큼 성장했나 싶어서 가슴이 벅찰 지경이다.
물론 그렇다고 재윤이가 안 나와도 된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재윤이가 이렇게 기복을 계속 타는 건 팀으로서도 나로서도 완전 마이너스란 말이다. ㅠ-ㅠ
참, 어제의 예선 경기를 보면 속이 답답~하긴 하지만, ㅠ_ㅠ
그래도 저그전 토스전 테란 메카닉까지는 다 살아났으니까
이렇게 바라기도 염치없긴 하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이미 스파키즈전은 오늘 지나버렸으니 어쩔 수 없고,
지금 아이들 일정이 모두 다 너무 빡빡해서 나까지 정신이 없을 정도이니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그래도 스파키즈전 보면서 그냥 진 게 아니라 희망적으로 져서 다음 경기는 걱정이 안 됐다. 이건 이따 포스팅
그러니 빡빡한 일정이 대략 지나가고 하루의 여유가 있는 웅진전은 정말 할만하다.
영화 오늘 토스전은 운이 90%였다는;; 전략에 진 거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다음 토스전에서 실력발휘하자.
병세도 준비 얼마 못하고 와서 뜻대로 안 됐고 정신없었던 거니까 잘 추스리면 이영호전같은 경기력 나올 수 있다.
정우 요즘 기세 살아나고 자신감도 붙고 있으니까 허영무전에서 보여줬던 궁극의 토스전 보여주자.
상봉이는 오늘처럼만 한다면 자연스럽게 이기는 거니까 연습 열심히 하면서 마음만 잘 다스리자.
대 웅진전부터 다시 연승 쌓아가길.
CJ ENTUS 파이팅!